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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이유석  |  제주소방서 외도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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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7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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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소방에서는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2020년 4월경 경기도 이천시 남이천물류센터 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출입구·비상구를 찾지 못해 대피하던 중에 발생했다고 한다. 원활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상시 피난에 대한 관심과 대피공간의 온전함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걸 여실히 드러낸 사고였다.


이에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피난시설의 불법행위에 대해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와 건물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법률적 권한으로 제도화했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할 경우 신고가 가능하다. ▲특정소방대상물의 중요 소방시설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차단(잠금을 포함)등을 하는 행위 ▲특정소방대상물(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특정소방대상물의 복도, 계단, 출입구 및 방화문을 폐쇄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과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홈페이지 및 우편·팩스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접수 후 소방서에서 해당 대상물의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심사를 거쳐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우리는 항시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처럼 언제나 어디에서나 내가 있는 곳이 안전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이용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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