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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일시 중단접종 뒤 혈전증 발생 신고 잇따라 보고됨에 따른 조치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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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8  17: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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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제주도는 당초 8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교육·보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간호인력 등 동의자 총 304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도 중단된 상태다.

이는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질병관리청)에서 추진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증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9일(현지시각)까지 열릴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최종 권고를 확인한 뒤 주말께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국은 사실상 ‘접종 재개’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이익이 위험보다 높으므로 접종을 지속해야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EMA는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뇌정맥동혈전증’ 등 혈전질환은 백신 접종의 이상반응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EMA는 접종자 및 의료인의 조기발견 및 신속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7일 기준 1차 접종 739명, 2차 접종 569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이 중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의 이상 반응을 보인 예방 접종자는 3명이다.

현재까지 제주 1차 접종 완료자는 1만3710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1226명이다. 이상 반응은 누적 208명이 신고 접수됐지만,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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