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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희현)은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방향에 대한 당론합의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3차례 실시된 제주특별법개정소위원회(위원장 김경학)의 논의결과를 대부분 승인했다.
우선 제주특별법 초안이 공개 후 비판이 집중제기됐던 도의원의 정무부지사·행정시장· 기획관리실장 겸직 특례, 교육의원 정수 상한과 도의원 정수 제외 규정은 삭제키로 했다.
다만 행정시장 예고의무제와 직선제는 의회 의결로 채택됐다는 점, 7단계 제도개선에도 이미 반영된 점을 이유로 투트랙 추진을 건의하기로 결론지었다.
또한 외국 영리병원 규정은 여전히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삭제는 보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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