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제주도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제주신문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주신문이 오늘에 이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주신문은 창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일간지로서 지역의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알 권리를 수호해 주민들의 권리 확대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충실한 정보가 요구되는 정보화 시대에 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언론은 적지 않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바르고 정확한 소식과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신문은 그동안 주민의 기대에 잘 부응하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인류가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밝혀 주는 것도 언론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제주신문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리며, 도민들의 알 권리의 충족에 힘을 보태는 지역 언론으로서, 미래를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빛나게 성장해 나갈 것을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