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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송재호입니다.
제주신문 창간 기념을 맞아 인사드리며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7년 창간 이래 제주신문은 도민들에게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왔습니다. 제주신문이 지향하는 언론의 공정과 정의, 자유·인권·명예 등의 가치는 21세기 많은 도전에 직면한 한국 사회 언론이 갖춰야 하는 덕목입니다. 특히 제주신문이 이런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역 현안을 알리기 위해서는 발빠른 취재와 정확한 사실 전달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는 따끔하게 지적할 지역 언론이 필요합니다. 제주신문은 창간 이래 언론으로서 제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습니다. 제주 국회의원이자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산업 전반이 침체하고 제주 공동체는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회복과 도약의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가 나아갈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논의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제주신문이 그 막중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역사의 어려움과 회복의 과정에는 언제나 언론의 힘이 있었습니다. 지역 언론이 정확하고 빠른 소식 전달로 국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주신문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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