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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고 이들을 농업선도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방식을 활용한 버섯재배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8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도비 7억 5천만원을 더해 총 26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팜 버섯재배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5년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관리를 맡는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스마트팜 방식 버섯재배 기술을 도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하고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장애가족의 부양부담 완화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loT)기술과 스마트기기로 농작물 생육 환경을 조절·관리하고, 농작물의 품질향상등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는 차세대 농업방식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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