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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개발공사,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환경·투명경영 방향 제시…사회적 가치 지향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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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6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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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경제.산업계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지칭하는 약어로, 이는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을 통해 ESG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과정을 거쳤고, 올해를 ‘ESG 선도 공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이 이익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 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면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수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환경은 물론 사회적가치,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을 균형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들.

제주개발공사는 ESG경영의 첫 번째 스텝으로 생산, 수거부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하며,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신재생에너지 50% 전환, 감귤부산물 100% 재활용,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전략 과제로 설정했다. 

이미 삼다수를 용기를 더 가볍게 만드는 경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 쓰임을 다 한 페트병은 더 빠르게 재활용 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몸체, 라벨, 뚜껑을 재활용하기 쉽게 개선한 바 있다.

이러한 개선의 성과는 도내 투명 페트병 수거시설을 통해 수거된 페트병의 ’업사이클링‘으로 이어졌다. 현재 도내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의류와 니트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개발공사는 소재 혁신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경량화에 나서고 있으며, 먹는샘물용 재생 페트병(R-PET) 원료 생산, 제주의 농·식품을 활용한 바이오 페트 개발 등 장기적 관점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탈 플라스틱’에 도전한다는 계획도 세운 상태다.

   
▲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보상기.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노력도 이에 못지않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년째 지속 감축 시켜왔다. 지난 해 제주개발공사 발표한 2019년 제주개발공사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직접 배출과 간접 배출을 모두 포함한 수치)은 3만160t으로 2018년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2017년과 대비하면, 9%나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으로, 올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진단을 토대로 절감 방안을 도출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전력 대체(RE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제주개발공사는 공공재인 물을 이용하는 공기업으로서 수자원을 다시 이용하는 중수도 설비를 도입해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버려지는 용수를 재활용하기 위한 설비를 갖춤으로써 3만7334t의 재활용수 외부 방류를 줄여 연간2억8000만원 상당의 용수를 절감했다. 또 취수정의 자동세척용수 방류방법을 개선해 2019년에는 지하수 사용량을 2018년 대비 4만6894t 절감해 내는 성과도 거뒀다.

<이 기사는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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