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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이 6월 14일 월요일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례보증 Ⅱ를 시행할 예정이다. 300억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특례보증Ⅱ은 최근 도내 지역감염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난에 선제대응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제주도, 국민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에서 각각 특별출연을 받은 300억원 규모로 보증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Ⅱ는 신용평가 및 신용등급을 생략하고, 대출금리와 보증수수료 우대 등 대출 심사기준이 일반보증에 비해 대거 완화됐다. 업체당 최고 5천만원(기본 보증서담보 받은 소상공인은 기대출 포함 7천만원 이내) 범위 내에서 무담보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사치·유흥업 등 보증제한업종이거나 보증제한사유에 해당되면 제외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시행된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례보증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를 경감할 수 있도록 총7,196건에 대해 1,65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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