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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원희룡 제주도가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에게 제주의 스마트 시티,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함게 제주의 관광 전략 등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15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세계 3대 통신사이자 프랑스의 최대 통신사인 AFP(Agence France-Presse), 신뢰도 높은 뉴스로 정평이 나 있는 아시아 타임즈(Asia Times), 독일 최대 민영방송국 중 하나인 프로지벤(ProSeiben), 러시아 국영통신 로시야 세고드냐(Rossya Segodnya) 등 7개 외신매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는 10년 동안 꾸준히 ‘탄소중립 2030’ 계획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한국의 어느 도시보다 인프라 구축과 경험, 성과에서 앞서 있다”고 말하며 제주의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률,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및 충전 서비스 특구 등 전국 최초의 연관 실증사업, 차세대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C-ITS 사업과 관련해 “스마트시티의 교통을 자율주행과 연결해서 교통 관련 모든 인프라가 지능화되는 통합 지능형 교통으로 가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 지사는 제주 관광의 전략을 묻는 말에는 탄소 줄이기 행동과 관광객들을 연계하는 탄소 인센티브 정책을 고민하는 한편 통합형 소프트웨어 체계 구축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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