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대해 심의한 결과, 조직 기능 및 비용분석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조건으로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동의했다.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대해 지난 6월 8일 협의완료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집행·교육·연계 등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되, 연구기능은 외부 전문기관인 제주연구원이 수행해 유기적 협조를 하도록 지적했다. 또한 신설조직인만큼 실질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을 위해 신규 기능 발굴·보완, 민간부분과의 기능 차별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마련도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긴급돌봄 서비스,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신규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추가 수행하고,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지역사회통합돌봄선도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행안부의 요청에 따른 보완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