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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제주를 대표하는 해녀, 감귤, 전통가옥, 설화를 작품 하나로 녹여낸 뮤지컬 ‘검은 인어공주’가 학생들의 손에 준비되고 있어 눈길.
서귀북초등학교는 매주 수요일마다 제주어 동아리부 5~6학년 학생들이 제주 문화를 담은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목이 ‘검은 인어공주’라는 것이 밝혀지며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종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라며 “제주어로 노래를 부르고 뮤지컬 공연을 연습하며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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