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KLPGA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제주개발공사 주최,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9억원, 우승상금은 1억 6천 2백만원이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4라운드로 열리게 되며, 파이널라운드는 1일이다.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 SK네트웍스),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 현세린(20, 대방건설), 임진희(23, 코리아드라이브)를 비롯 국내 스타플레이어 박민지(23, NH투자증권),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도 출전 예정이나, 박인비(33, KB금융그룹)와 고진영(26, 솔레어)은 올림픽 일정으로 불참한다.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KLPGA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출신 프로 3명, 아마추어3명도 지역선발전을 거쳐 출전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골프팬들은 SBS골프, 네이버TV, 카카오TV, 올레TV, 유플러스 등 모바일 중계로 실시간 시청가능하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이 테마인 올해 대회기간 동안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제공하고,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TG펜스 설치,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대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