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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을 강력 심판하겠다고 공표했다. |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단체가 제주 국회의원 3인과 도의원들의 정치적심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규탄했다.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22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이 어용 시민단체와 협작해 도민을 갈라치기 하고 도민 갈등을 양산한다면서 “비정상”이라고도 평가했다.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국회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의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 “한심하고 부끄럽다.”면서,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산지역 주민들이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이 ‘정석비행장 활용론’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상황과 20일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이후 “환경부 결정 존중, 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 도민 입장은 존중”이라는 공동 입장 발표에 따라 이들을 정치적으로 적극 압박하려는 수단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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