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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부지 용도변경 골머리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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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6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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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난항’
주민 반대로 업무용지 무산...주상복합 제시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중 호텔부지 용도변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1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최초 수립됐고, 2018년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돼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5번의 시도 끝에도 478억원에 달하는 호텔부지가 팔리지 않아 결국 용도변경 후 매각을 추진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업무용지와 주상복합용지로 쪼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무용지에는 제주도개발공사 신청사가 유력하다고 거론돼 왔다.

하지만 이 마저도 지난달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모양새다.

이에 제주시는 토지주, 체비지매수자,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용도변경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안은 호텔부지를 주상복합 및 숙박시설 용도로 변경하는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속히 변경 절차를 마무리해 원활한 사업자금 확보와 안정적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각종 변경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10월 중 호텔부지를 포함한 잔여 체비지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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