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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제약 많아도...‘가교’는 척척도교육청-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MOU 체결
역사·산업 특별 인연...진학·교류 등에 협력키로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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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7  17: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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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많은 제약을 받는 상황임에도 제주는 교육교류의 가교를 충실히 다지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는 최대 규모다.

제주도교육청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와 국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버사이드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 내 최초 한인촌 ‘파차파 캠프’를 건립한 유서 깊은 지역이다.

안창호 선생이 오렌지 농업에 한인들을 고용해 독립운동자금의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전해지며, 현재 리버사이드 시청 앞 안창호 기념관 및 동상은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리버사이드시는 특히 감귤류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네이블 오렌지의 발상지이며,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감귤류 연구 분야의 최고 연구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역사, 산업, 기후, 풍토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토대로 제주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는 교육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며 “도교육청은 캘리포니아대학교와 교육교류협력으로 고등교육과의 연속성 제고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포괄적 범위에서 제주학생들의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진학, 캘리포니아대 졸업생들의 제주 원어민보조교사 프로그램 참여, 학생·교직원 및 공무원 교육교류, 문화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가 우리 학생들의 진로 확대 및 글로벌 교육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결과”라며 “앞으로 두 지역 및 기관의 학생, 교사,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제주의 국제교류 체결 기관은 14개국 21개 기관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주 다음으로 많은 충북(9개국 10개 기관)보다 2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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