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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위에서 바라본 제주드론플라이, 회원전 ‘제주를 담다’
‘일상의 노지문화’ 주제 풍경 기록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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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2  1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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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를 조금 더 위에서 바라봤다. 수평적으로만 직면했던 제주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니, 신선하기까지 하다. 비밀은 ‘드론촬영’에 있다.

드론플라이는 오는 26일까지 이중섭 창작미술관에서 회원전 ‘드론, 제주를 담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프로사진협회 제주지회 회원 중 드론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뭉쳐 만든 ‘드론플라이’의 공간이다.

드론플라이는 각기 다른 감성으로 서로가 보고 느끼는 세상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 자리에 모였고, 전시를 통해 함께 교류하며 사진이란 매개체로 서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주제는 ‘일상의 노지문화’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풍경을 말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일상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수평적인 모습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제주를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바라본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익숙하지만,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을 소재로 눈에 보이는 것들 뿐 아니라 신화, 바람, 수눌음, 우리 시민의 표정과 소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노지문화’로 담아냈다.

전시 관계자는 “이 시대의 사진은 공기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은 언어를 대체할 만큼 강력한 힘이며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됐다”며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행위마저도 거창하다 할 수 있다. 이 만으로도 일상의 노지문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지문화를 기록하고 그것이 단순한 기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공유와 비평을 통해 지켜내야 할 것과 변화돼야 할 것을 담아내는 일련의 행위가 필요하다”며 “사진이라는 언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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