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공익형직불제 확대방안과, 기후위기에 따른 농가 경영위기 비상대책이 모색된다.

 24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을 비롯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농업과 농업인(농가)의 지속가능성 제고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사)농어업정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특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김기흥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익형직불제 확대 및 농가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새로운 선택형 직불제를 통한 농정 대전환을,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을 주제로 공익직불제, 농민수당, 농촌기본소득등 농업경영안정 제도 개편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기후위기시대 농가 경영위기 비상대책’을 주제로 김미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정부의 농가 경영위험관리 필요성을,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농업인을 위한 사회보장 정책과제를 이야기 할 예정이다.

 환경·생태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전면 개편돼 시행중인 공익직불제도를 통해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 선택직불금(친환경·경관보전)등으로 2020년 연말 기준 총 2조 3,564억원이 지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