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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희룡 전 지사를 공식지지한다고 선언했다.
1일 김황국 원내대표를 비롯 강연호, 강충룡, 오영희, 이경용 의원은 원희룡 국민의 힘 대선경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원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응원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공정과 혁신을 위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원 후보가 이른바 ‘지사찬스’도 마다 않고 헌신하고 있으므로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원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 후보가 스스로도 높게 평가했던 중국자본에 의한 난개발 차단,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적합한 대선후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제주 출신의 원 후보가 중앙정치에서 빛을 내는 이번 대선에 대해 “탐라 천년, 제주의 미래를 위한 천재일우 기회”라고 강조하고, 정치적 이념을 떠나 120만의 제주인들이 원지사의 성공을 기원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선 1차 컷오프는 9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원 후보는 지사직 사퇴 이후 대선활동에만 전념하며 1차 컷오프 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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