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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인연 깊은 한국미술 거장들을 만난다김창열미술관, 7일 '에콜 드 파리의 거장들' 개막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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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5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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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김창열과 물방울의 극사실주의 회화가 탄생한 배경이 됐던 프랑스 파리. 파리는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을 탄생시킨 또 하나의 배경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일본 서양 화단을 통해 프랑스 미술과 예술관을 수용했었는데 태평양전쟁과 해방 등에 의해 중단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국 미술가들은 세계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를 동경하고, 1950년대 중·후반 많은 작가들이 파리행을 떠난다. 

당시 한국미술가들은 파리에서 세계 미술사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동시에 동양적인 미술에 눈을 뜨게 되면서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립 김창열미술관(관장 최형순)이 그런 파리의 인연을 연결해 7일부터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 ‘에콜 드 파리의 거장들’을 연다. 

파리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하게 된 한국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을 비롯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국적인 작가 김환기, 현대적인 추상적 표현을 보여주는 남관,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회화 활동을 한 이응노 등 한국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14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문의=7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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