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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실씨, '전통매듭 제주에 스며들다'전 개최8~18일 심헌갤러리서 노래개 등 60여 점 전시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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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7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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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곧 추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전통의 멋’으로 초대하는 매듭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가닥의 실의 끝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매듭이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다. 대칭을 만들어내는 매듭은 예술이기보다는 과학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규방공예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매듭. 빛 고운 비단 위에 단아하게 내려앉아 그 자태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인예당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규방문예 작가, 강문실씨가 개인전 ‘전통매듭 제주에 스며들다’를 연다. 

8일부터 18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대삼작노리개, 삼천주노리개, 은투호삼작노리개, 금바늘집노리개와 악기유소, 방장걸이, 안경집, 호패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명주실에 염색을 하고 한올 한올 실을 날라서 끈목을 짜고, 실을 꼬고, 술을 비벼서 만든 매듭은 그의 손끝에서 완성된 예술품이자 그의 분신과도 같다. 

강씨는 “공부하는 과정의 중간 검점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보았다”면서 “한국전통매듭이 제주에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가감없는 평가와 조언을 기대한다”며 전시회에 초대했다.   문의=702-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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