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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다가오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제주지역 응시생이 699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재학생 5386명, 졸업생 1414명, 검정고시 합격자 194명 등 699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접수인원 6554명과 비교했을 때 440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재학생은 407명에 달한다.
당초 올해 고3학생이 전년에 비해 263명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수능을 보길 희망하는 재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수능 응시자 6994명 중 제주시는 5702명, 서귀포시는 1292명으로 나타났다.
선택영역별로는 사탐 3888명(55.6%), 과탐 2318명(33.1%), 사·과탐 168명(2.4%), 직탐 476명(6.8%)이 응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41명(10.6%)이 선택했다.
선택과목별로는 국어 ‘화법과 작문’이 5177명(74.0%), ‘언어와 매체’가 1782명(25.5%)이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4120명(58.9%), ‘미적분’ 1904명(27.2%), ‘기하’ 580명(8.3%)으로 각각 집계됐다. 나머지는 해당 과목을 응시하지 않는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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