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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조금만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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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7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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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 하루 최고 60명 넘게 발생하던 도내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꺾인 추세가 유지될 경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일상의 회복도 앞당겨질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연휴는 이를 가름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더구나 희망적인 것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감염 재생산지수가 0.55로 전국 평균 0.98보다 크게 낮아진 점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이 넘으면 유행이 확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단 이달들어 확진자 수가 111, 210, 38, 47, 59, 65명 등 10명 이내로 줄어든 것은 다행이나 확진자 제로에는 비할 수 없다.

 도내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8.57명으로 거리두기 4단계(27명 이상)에 미달하므로 2단계(7명 이상) 또는 3단계(13명 이상)로 완화해야 한다는 자영업자 등 일각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과 참석 인원 제한으로 인해 늘어나는 영업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추석 이후 1~2단계로의 환원을 위해 조급한 거리두기 완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추석연휴는 가족 간 이동뿐아니라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해 다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할 우려가 매우 높다. 모든 도민이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추석연휴를 무사히 넘기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가 독감처럼 유지될 것을 전제로 지속 가능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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