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다음주부터는 도내 고등학교의 전체 등교가 가능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교 교직원들의 백신 2차 접종 완료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크게 변경된 사항은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가 요청할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 밀집도 3분의 2 등교 조치에서 고등학교 3학년의 백신 접종 완료로 밀집도 제한 그룹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000명 이상 초등학교의 경우 4~6학년의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한다. 600명 이상 1000명 미만 초등학교의 경우 4~6학년 밀집도가 3분의 2까지 가능하다.
600명 이상 중학교의 경우 밀집도는 3분의 2로 조치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등학교를 전체 등교로 완화하면서 안전을 관리할 방침”이라며 “학생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등 선제적 대응으로 학사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