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한라산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전소됐다.

10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에서 800m 떨어진 도로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타고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끌려 사고가 났다는 승용차 운전자 진술에 따라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