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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감귤 유통하려다 '덜미'제주시, 비상품 감귤 수확 현장 적발...전량 폐기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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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2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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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 감귤 수확현장이 적발됐다. 

제주시는 10일 도민 공익 제보로 극조생 미숙과 감귤 수확 현장을 적발하고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비상품 감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8조 4항의 극조생 감귤 상품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8브릭스 미만의 미숙과 13t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적발된  미숙과 전량을 폐기조치하고 비상품 감귤을 수확한 A씨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처럼 추석 전후로 덜 익은 극조생 감귤을 수확·유통하는 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13일부터 극조생 비상품 감귤 특별단속을 시작한다. 

또 16일부터는 드론을 활용해 감귤 수확 현장의 비상품 유통 의심 행위를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극조생 감귤을 출하할 경우 사전에 출하 신청을 하고 검사를 받는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제도’가 2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검사제도에서는 감귤의 당도가 8브릭스 이상이어야 하고 착색 50% 이상, 크기와 무게 등도 기준 조건에 맞아야 출하가 가능하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수확이나 후숙 현장을 발견할 때는 즉시 읍·면·동 및 제주시 농정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시행해 925건의 검사를 시행했고 이 가운데 기준에 맞지 않는 13건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출하 불합격 통보를 내린 바 있다. 
문의=72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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