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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화작가회 20주년 특별전17~3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60여 점 전시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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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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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간결한 선으로 핵심 포인트를 잡아내는 해학과 풍자의 그림. 

지난 2000년 시사만화 ‘황우럭’을 그린 고(故) 양병윤 화백을 중심으로 결성된 제주만화작가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제주만화작가회(회장 백금아)는 제주만화사랑회로  발족해 2002년 제주만화작가회로 이름을 바꾸고 매해 정기전와 각종 문화행사, 축제 등에 참가해 캐리커처 작업 등 만화의 대중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이 오는 17~30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1 제주만화작가회 특별전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만화속 제주신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흙을 퍼날라 한라산을 만든 설문대할망과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들어와 바닷가를 돌면서 해녀 채취물의 씨를 뿌리고 2월 25일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영등할망의 모습, 고·양·부 삼성신화 등 60여 점의 작품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는 ‘롯봇찌빠’의 신문수 화백, ‘맹꽁이 서당’의 윤승운 화백, ‘머털도사’의 이정문 화백, 시사만화가 백재동 화백 등 한국만화계를 이끌어오고 있는 만화가들의 축하그림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백금아 회장은 “아직도 종이에 그리는 만화를 좋아하는 작가들과 웹툰시장으로 뛰어든 작가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제주만화작가회는 지속발전하는 제주만화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20주년 특별전은 제주신화와 자유작으로 만화작가들의 만평과 유머로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강영수·박원철·고용완·김용인·이창훈·백금아·고민수·김정숙·김순영·오창식·신자경·강승철·김현정·강연경·김성근·김은진·조영득·고(故) 양병윤씨다. 
문의=010-4138-2270. 추석연휴 20·21·22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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