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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다음 달 1·2일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이중섭’ 티켓예매가 시작된다.
서귀포시는 1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E-티켓(https://etichket.seogwipo.go.kr)을 열어 사전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50% 할인을 적용해 객석당 1층은 1만2500원, 2층은 1만원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뒤 서울에서 공연했던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제주에서는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김숙영씨가 연출을 맡고 이동호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지휘자와 최상윤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지휘자가 호흡을 맞추며 김동원, 이재욱, 김유섬, 정혜민 등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출연해 이중섭과 그의 예술세계를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유튜브 채널과 K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영상을 공개하고 11월 중 네이버TV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13일부터 네이버TV 공식온라인채널로 ‘창작오페라 이중섭’의 공연엽습 과정과 브이로그, 이중섭 작품 콘텐츠 등도 공개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문의=760-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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