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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생 전인교육 최우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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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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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 건강에 큰 해를 끼쳤다. 비대면 위주의 수업이 17개월째 이어지면서 공부에 대한 걱정과 자신감을 잃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학기부터 초··고교별로 학생들에게 심리·정서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의 특별지도 대책은 평가할 만하다.

 공부만이 아닌 인성·예술·체육 등 전인교육을 통해 건전한 인간을 육성해야 할 학교교육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는 지금보다 코로나가 극복되는 날 더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대체로 학생들은 수업 결손으로 인한 학습문제와 학우문제, 가정문제 등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고 있는 불안, 우울, 위축감을 하루 속히 털어내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층적인 특별지도를 펴나가야 한다. 수업시수가 짧아졌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인교육을 방기하는 것은 미래사회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죄를 짓는 행위나 다름없다.

 더구나 중·고교 1, 2학년 학생들 중에는 학교를 마치 학원으로 생각하는 학생들도 적잖을 것이다. 짧은 대면수업으로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학교는 남은 학기에 정서·심리 교육과 함께 전인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남은 학교생활이라도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회를 폭넓게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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