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생필품을 제주개발공사 노사가 공동으로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살피기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는 15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앞마당에서 ‘2021년 한가위 해피플러스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500가구를 선정,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는 제주개발공사의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뒤이어 도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전파’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정학 사장도 “도민의 기업으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며 제주개발공사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주개발공사 노사는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생필품을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허준석 노조위원장은 기부식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행복한 한가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