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김용범·김태석·정민구·조훈배)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4명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 지지에 가세했다.

 17일 제주도의회 김태석(노형동 갑), 김용범(정방동·중앙동·천지동), 정민구(삼도1동·삼도2동), 조훈배(안덕면) 의원은 지난 13일 정세균 후보가 경선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자, 정 후보의 지지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국민들의 심신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면서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후보가 제주를 탄소중립 시범도로 지정해 에너지 정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예로 들어 이 후보를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주미래 위해 실천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

 이들의 공식 지지선언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도의원들은 총 19명이 됐다.

 명단은 가나다 순으로 강성균, 강성민,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김용범, 김태석, 문경운, 박원철,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정민구, 조훈배, 좌남수, 홍명환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17명), 안창남, 양병우 의원(이상 무소속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