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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재로, 제주 사람들의 책 '한 자리에'탐라도서관, 제주독립출판물 전시회 개최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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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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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를 소재로 한 책, 제주사람들이 쓴 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탐라도서관(관장 김문규)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주와 관련된 독립출판물 100권을 모아 제주독립출판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독립출판물은 대형출판사를 거치는 보통의 책 제작 방식과 달리 개인이나 소수의 사람들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과 인쇄, 제본까지 해서 출판한 인쇄물을 아우른다. 

이번 탐라도서관 전시회에는 올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나를 닮은 책, 제주독립출판’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이자 제주에 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제주를 주제로 한 독립출판물 54건도 선정돼 전시되고 있다. 

또 ‘독자에서 작가로, 생각에서 세상으로: 제주독립출판’을 주제로 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결과물 46점도 나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독립출판물 발간사업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원고부터, 편집, 인쇄까지 진행했다.

주제도 ‘한달 생활비로 무작정 떠난 태국 한달여행 일기’, ‘제주여자의 서울감상기’, ‘요리조리 신흥리’, ‘사춘기들과의 별별대화’등 특별하지는 않아도 자연스러운 일상을 묶어놓은 이야기들이 눈에 띈다. 

김문규 관장은 “대형출판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제주를 담은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 판형의 개성있는 책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728-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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