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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수업, 완전 방역체제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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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5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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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5)부터 도내 전체 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대면·비대면 수업이 병행된지 53일만이다. 이미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수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전체 등교수업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 다만, 여전히 몇몇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다. 자칫 감염증이 다른 학교에 번질 경우 또다시 등교수업이 중단될 수 있다.

 지난 20시 기준 제주시 영평초등교 학생 1, 서귀 중앙초등교 학생과 학부모 등 일가족 4, 남녕고 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단 교내에 전파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다른 학교에도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비대면 수업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전체 학교의 대면수업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 만약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학급 또는 학년단위로 1~2일 동안 비대면 수업을 한 후 정상 등교수업을 실시해야 한다. 교사 또는 학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체 학생들에게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완전한 방역체제를 갖추지 않은 상태의 전체 등교수업을 용인해선 안 된다. 교실 내외 시간대별 소독, 마스크 착용, 소독약 비치 수시 손씻기, 체온 측정, 구내식당의 철저한 방역 등을 전제로 등교수업이 이뤄져야 한다. 전체 등교수업은 비대면수업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는 지체할 수 없다.

 각 학교는 단순히 등교수업에만 의미를 부여할 게 아니라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특별교육을 펴야 한다. 당분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상위그룹, ·하위그룹으로 나눠 비상위그룹에 대해 집중 교육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제주도교육청도 학교수업을 학교에만 떠맡기지 말고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교과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보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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