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연합청년회 단체들이 5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원희룡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원희룡은 제주의 아들을 넘어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면서 "원희룡만이 제주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제주선대위’)가 5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이었던 고충홍 전 의원이 맡고,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황국 원내대표, 강연호 부의장, 강충룡 의원, 이경용 의원, 오영희 의원 그리고 양윤경 전 서귀포시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선대위본부장은 김현민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진 전 서귀포시장이 맡는다.

 제주선대위는 ‘제주인 원희룡’을 지지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상임고문단, 자문위원단, 특보단,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10여개 조직을 갖춰 출범했다.

 고충홍 상임위원장은 “제주인의 대선 도전 자체가 정치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제주도민들으로서는 원 후보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바람직 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지역 청년단체들도 “원희룡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 대장정에 동참한다”면서 전폭적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 제주시연합청년회, 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후보를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여야 경선에서 도덕성, 자질문제로 실망을 안긴 다른 후보들과 달리 원 후보가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 있는 후보”라며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확신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