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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자도 확진…실상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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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1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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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대중목욕탕으로 번지고 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 대체공휴일 이후 확산인 데다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져 두 자릿수 확진자 추가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최근 제주시 모 사우나 집단 감염자가 28명에 이르고 있으며, 서귀포시 모 사우나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현장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얼마나 더 많이 나올지 걱정이다. 더 큰 문제는 대중목욕탕의 특성상 가까운 사우나에도 확진자가 다녀갔을 경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든 목욕탕이 자체 소독 강화 등 방역준칙을 준수하고 이용객들도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목욕탕 관련 확진자 중에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도 상당 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감염까지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돌파감염자의 실태를 그대로 공개하고 서둘러 후속 대책을 내놔야 한다.

 도민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도 돌파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일반 확진자처럼 2차접종 완료자의 감염 실상도 모두 공개해 감염 확산에 대비토록 해야 한다. 혹여 2차 접종을 기피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돌파감염을 숨기는 것이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는 개별 확진과 집단감염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한다. 매일 확진자 제로(0)를 목표로 하되 많아도 5명 이내 한 자릿수에 멈추도록 특별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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