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이씨 계성군파 제주도종친회(회장 이철헌)에서는 시월 상달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주 입도조이신 팽형조 및 득춘조 시향제를 10월 9일 11시, 제주계성회관에서 임원 이사 중심으 로 종친가족 등 140여명이 참여하에 경건하게 참배하며 정성을 다해 뜻깊게 봉행했다.
이번 시향제는 아침부터 소낙비가 쏟아져 당초 계획했던 묘원앞에 서의 참배계획을 제주계성회관으로 변경하여 코로나 팬데믹에 대비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경건하면서도 간소하게 봉행했다.
먼저, 시향제 봉행에 앞서 재관, 대축관 및 집사 소개를 시작으로 원로 종친과 본 시향제 봉행차 예방한 이영은 계성군파종회 여성회장 (계성군 20대손, 제주 신촌) 등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오전 11시 조선왕조 계성군(성종대왕 제2왕자)의 4대손이자 제주 입도조이신 '팽형조'및 입도조 2세 '득춘조'의 숨결을 들으며 계성군의 17대손인 철원 재무부회장이 초헌관으로, 18대손 경성 총무 부회장이 아헌관, 16대손 승륜 이사(6파 임원)가 종헌관을 맡았으며, 16대손인 상봉 전례부회장이 대축관이 제향봉행을 집전했다.
2부 행사로 종사발전에 공로가 많은 계성군 17대손인 철원 재무부회장(10파 회장)을 비롯한 17대손 석호 7파 회장과 18대손 일성 이사 (11파)가 대동종약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8파 종친회 응성 부회장(18대손)과 여성회 영숙 총무이사(19대손), 소나 재무이사 (17대손), 청년회 승헌 총무이사(18대손) 그리고 대양ENC 기호 대표이사(19대손)가 대동종약원제주도지원장 표창을 수상하여, 그간의 종사발전과 종친단합 에 이바지해 오신 분들의 노고를 함께 기리며 대동 단결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한, 종친가족들이 제향 봉행에 정성을 담은 헌성금 2,086만원을 모금한데 이어, 철헌 계성군파 도종친회장(17대손)의 인사말을 끝으로 2021년도 계성군파 제주입도조 시향제 봉행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전주이씨 계성군파는 지금으로부터 377년전인 1644년(인조 22년) 계성군 4대손이신 팽형조(팽형조)께서 역사적 시대적인 발걸음으로 제주에 입도한 이래 도내 총친가족은 1만9천여명으로 3만여 전주이씨 제주가족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철헌 도종친회장은 비록 제한된 인원이 참여하였지만 나름대 로 성황리에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함께 노력해준 종친여성회(동여 회장) 회원들과 종친청년회(영 회장)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