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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사우나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99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5시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3명은 ‘서귀포시 사우나 2’, 1명은 ‘제주시 사우나 3’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10명, ‘제주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선행 확진자인 2977번과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칭 ‘제주시 학원 3’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가칭 ‘제주시 학원 3’ 관련 확진자 수는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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