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각계 각층의 200인의 도민들이 지지인단을 꾸려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200인의 제주도민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김방훈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 여성, 2030청년, 소상공인, 농·축·해양·수산업, 의·약업 분야등 각계 각층의 제주도민들이 “정권교체와 국가정상화,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인단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망가뜨려 놓은 나라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면서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이 교체돼야 하고 이를 통해 국가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홍 후보가 “강성귀족노조와 당당하게 싸워 이겨냈다. 강력한 추진력이 검증된 후보다”라면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합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외교·안보정책을 펼치는 데서도 홍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이 발휘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들의 지지사유가 됐다.

 지지인단은 홍 후보가 제주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레저와 전시컨벤션이 결합된 관광휴양 중심지 육성정책을 옹호하면서, “제주의 가치를 알아보는 통찰력이 있는” 홍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