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자의 합동토론회가 13일 제주에서 열린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 최종 대선후보 선정을 앞두고 지난 8일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유승민,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후보들이 참여하는 지역순회 합동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두번째 순서로 제주 합동토론회가 13일 오후 5시 30분 KBS제주방송과 국민의힘 유튜브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광주 합동토론회에 이어 각 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장동 의혹 공세와 더불어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지역공약 대결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유승민 후보와 대선 참여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윤석열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제주지역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희룡 후보는 13일 오전 4.3 희생자 유족간담회와 당직자 간담회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