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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 전국체전 메달 17개 ‘선전’금 4개·은 6개·동 7개...수영·자전거 효자종목 ‘톡톡’
경영·복싱 등 ‘노메달’...도체육회 “발전 가능성 열려”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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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4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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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마지막 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 메달 17개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대회 폐막일인 14일 제주에서는 자전거 여자 개인도로단체전에 출전한 영주고등학교 김은송·박경령·이효민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은송은 20㎞포인트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제주에서는 이번 대회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제주 선수단의 총 메달 수는 17개(금 4개·은 6개·동 7개)가 됐다.

제주의 ‘효자 종목’은 역시 수영과 자전거였다. 당초 수영과 자전거에서 5개 내외의 메달 획득을 예상한 가운데, 수영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자전거에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2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수영 경영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볼링, 베드민턴, 체조 등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했지만 볼링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과 체조에서는 입상권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성이 강한 3개 체급종목인 씨름, 유도, 태권도의 경우 대진 추첨 결과 메달 확실 3개, 백중 7개로 분석한 가운데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 효자 종목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꾸준히 메달을 선사해주던 복싱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못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고등부 성적이 4회 연속 16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거두면서 우리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발전 가능성에 새로운 장을 열어 줬다”며 “이를 계기로 더 나은 제주체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수영, 체조, 역도, 유도, 태권도, 씨름, 자전거, 볼링 등을 특성화 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선수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음은 제주선수단 메달획득 결과.
◆금메달

△수영 남자 3M싱크로 김대운(남녕고3)·박지혁(남녕고2)
△수영 여자 3M스프링 김예림(남녕고3)
△자전거 여자 20㎞포인트레이스 김은송(영주고2)
△자전거 여자 개인도로단체 영주고등학교
◆은메달
△수영 여자 플랫폼 싱크로 설윤재(남녕고3)·윤유빈(남녕고1)
△수영 여자 3M싱크로 설윤재(남녕고3)·김예림(남녕고3)
△수영 남자 플랫폼 싱크로 김대운(남녕고3)·박지혁(남녕고2)
△수영 여자 1M스프링 김예림(남녕고3)
△씨름 남자 경장급 홍지혁
△댄스스포츠 라틴5종목(시범) 이설희(영주고3) 허현준(서귀포고2)
◆동메달
△씨름 남자 용사급 김원빈(남녕고2)
△수영 여자 플랫폼  윤유빈(남녕고1)
△볼링 남자 2인조 강태영(남녕고3)·신예범(남녕고2)
△자전거 스크래치 김은송(영주고 2)
△유도 여자 무제한급 강민지(남녕고2) 
△유도 여자 -48㎏급 김민주(제주중앙고3)
△태권도 남자 -87㎏급 현지민(남녕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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