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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투자 유치 위한 돌파구 찾기 고심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 투자 증가세
도, 투자유치 전략 전환했지만 대규모 신규 실적 전무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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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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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외국인 투자 유치 범위를 신성장 산업업종으로 확대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좀처럼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초 발표한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분야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처리·자원 재순환 등 녹색산업 관련 분야 투자액은 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1.4% 늘었다.

제주도는 이 같은 흐름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를 IT·BT,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업종으로 확대해 투지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2014년 6월 이후 대규모 신규 외국인 투자 사업 유치 실적은 전무한 상태다. 

민선 6기 제주도정의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에 대한 외자유치 억제 정책이 저조한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소송으로까지 번진 외국인 투자기업과 제주도의 마찰도 제주도에 대한 국제적인 신인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 마련과 국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제주에 대한 국외 인지도 부족 등으로 관광 개발위주의 투지유치 전략은 동남아, 북미, 유럽 등에서의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미 네트워크는 구축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장품 등 제주의 신성장 산업을 어필하며 적극적으로 제주 투자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연내 ‘제주특별자치도 투자 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신성장 산업 분야 국내·외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국내 외국 투자유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홍보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외국 투자유치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등 홍보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2021 KOTRA 외국인투자주간’, ‘제12회 AMCHAM 보건의료혁신세미나, 제3회 미국시장진출세미나 등의 행사에 참가해 투자설명회 개최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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