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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 체육인들의 한마당 ‘제55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체전은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부, 동호인부, 장애인부로 나눠 36종목을 분산 개최한다. 하루에 1경기씩 진행되는 셈이다.
일반부 읍·면·동 대항 및 재외도민부는 운영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무관중 원칙으로 종목별 대회운영 계획에 의해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종목별로는 각 부별 경기 방법을 사전 조사해 개최 계획을 수립,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ID카드 지급 등 임원 및 선수로만 대회 참가를 제한하며, 참가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다.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행사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체된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3시, 폐회식은 내달 28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가 개최되지 못한 상황에서 올해 다시 열리지 않을 경우 스포츠 활동에 상당한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 운영 기간 및 장소를 분산해 대회 기간을 36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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