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도내 39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을 빚었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으로 인해 공립학교 166곳 중 39곳에서 급식이 제공되지 못했다. 

급식 미실시로 인한 조치사항은 단축수업 2곳, 도시락 지참 2곳, 도시락 구매 1곳, 빵·우유 제공 34곳 등이다.

이와 함께 돌봄·방과후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돌봄운영의 경우 109곳 중 97곳이 정상 운영됐지만, 7곳은 운영되지 못했으며 5곳은 단축 조정됐다.

유치원방과후 역시 102곳 중 17곳이 대체 운영됐다.

한편 이날 파업 참가 교육공무직은 전체 1880명 중 413명으로 집계됐다. 조리 관련 220명, 돌봄 전담사 71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25명, 특수교육 실무원 40명, 그 외 직종 5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