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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을 세계 주요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제기구에 비치해 각 주요인사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효과를 노린다.
제주도는 아세안·중동·유럽 주요지역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등 총 11곳에 돌하르방 소품을 전달해 비치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돌하르방은 각급 공관 접견실 등 현지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비치돼 제주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돌하르방이 전달될 곳은 다낭과 미얀마, 발리, 브루나이 재외공관, 두바이와 오만 재외공관, 유럽지역은 스페인과 포트투갈 재외공간이며 멕시코에도 전달됐다.
또 한-아세안센터와 한-아랍소사이어티 등 국제기구에도 비치돼 자연스럽게 제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미 한-아랍소사이어티 재단과 한-아세안센터에는 돌하르방 비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9개소는 외교부 협조를 통해 11월 중에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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