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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업기계 안전사고 비율이 늘고 있다(2017년 92건, 2018년 81건, 2019년 104건). 농촌 일손부족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이 높아지고, 고령농, 여성농, 신규농(귀농인)이 증가하면서 농업기계 조작 미숙 및 사용 부주의로 인해 안전사고가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업기계는 사소한 사고로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 전체를 위협하기에 안전의식과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은 지나친 강조가 지나치지 않는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농기계 취급 조작(농용굴삭기, 트랙터) 및 응급처리, 대처요령 등에 대한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2과정 10회 200명을 운영하였다. 특히 각 과정마다 농기계전문관이 교육생의 농업기계 조작능력 및 경험정도에 따라 맞춤형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편성하여 운영했다.
교육 결과 60세 이상 농업인 38.8%, 영농경영 2~5년 이내 농업인 48.2%, 농업기계 사용경력 1년이하 농업인 36.0%로 나타났고 만족도 조사결과, 농업기계 교육 영농현장 도움 만족도 91%, 교육훈련 장비 만족도 100%로 교육에 대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교육 수료생은 각 센터 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트랙터 및 굴삭기를 임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 필요한 영농철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제 농작업시 농업기계 사용은 필수적이다. 농촌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도 하고, 농작물의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도 농업기계 활용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용만큼, 평소 점검 정비를 규칙적으로 하고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위험성에 대한 의식을 갖고 안전한 농작업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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