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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도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독서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아라중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신간도서 전시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아라중은 신간도서 대출이벤트인 독서 후기 작성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도서관을 정보 활용의 열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하도초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낡아서 더 이상 읽지 않게 되는 그림책을 새로운 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그림책은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버려지는 그림책을 새로운 이야기책으로 만들었다‘며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제주동중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운영, 다양한 독후활동 대회를 열었다. 한천초등학교의 경우 교장선생님과 책 읽기 대회를 여는 등 이색적인 독서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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