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는 요즘, 화재 발생의 위험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신고대상이 되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란 ▲소방시설 기능ㆍ성능에 지장 주는 폐쇄ㆍ차단 행위 ▲복도ㆍ계단ㆍ출입구에 장애물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방화문 폐쇄ㆍ훼손 및 방화문 주변에 장애물 설치해 방화문 기능에 지장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 방법은 신고서에 증명자료(사진, 영상)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정보통신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고,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 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제 지급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신고포상금은 道 조례에 따라 1회에 5만원에 한하고 매월 30만원, 연간 50만원을 초과해 지급할 수 없으며,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되게 된다.
당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용하는 장소에서 비상구의 상태, 위치 등을 미리 확인하고 문제점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아울러 영업주는 피난ㆍ방화시설을 올바르게 유지ㆍ관리해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