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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교 현장에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수능 당일 현장 응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격려하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제주제일고등학교 총학부모회는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수능 대박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 도서관에 모여 선물상자를 제작,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찹쌀떡, 홍삼, 비타민 드링크, 초콜릿 등의 간식이 담겨졌다.
또 상자마자 ‘조급하게 생각말고 나를 믿자’, ‘열심히 한만큼 잘될 거야’, ‘잘찍고 잘풀고’ 등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제주도청소년지도협의회는 제주중앙고를 찾아 수능 격려 물품을 전달했으며, 대정여고 학부모회와 총동창회도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정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대정읍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마을 자생단체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격려물품을 제작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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