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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지난 9월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이 펼쳐진다.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를 비롯해 도내 공연장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은 지금 문예회관과 예술가 사이에 희망의 다리를 연결해 공연예술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슬로건은 ‘다리를 놓다’로 정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희망 나비 영상을 확산하는 ‘호플라잉(Hoplying) 챌린지’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142개 문예회관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35개 문화예술팀의 공연도 준비된다. 예술단체 쇼케이스에도 2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2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야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는 팬텀싱어 참가자 김주택을 비롯해 이동명, 강정아 등이 출연했다.
이번 행사의 개.폐막식과 아트마켓-쇼케이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은 JHAF유튜브 채널과 JHAF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의=7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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