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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576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4일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5일 오후 5시까지 3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25일 발생한 신규확진자 중 5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나머지 2명은 ‘제주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다.
또 방역당국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해당 시설에 다녀온 것을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을 다녀온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38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3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나머지 36명 중 3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은 1명은 조만간 검사를 받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한편 지난 24일 확진자가 발생한 제16회 한라배 수영대회와 관련해 선수 및 관계자 750명 중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749명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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