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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번호 노출없는 ‘주차안심 QR’ 눈길제주시, 제주안심주차번호서비스 시범 운행...읍면동, 차량등로사무소서 발급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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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5  17: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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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 주차안심 QR코드로 운전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제주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가 구축됨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 문제 해결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를 구축했다. 

‘1가구당 1차량’이 기본인 요즘, 비상 상황을 대비해 자동차 앞 유리판에 적어두는 비상연락처가 범죄에 노출되거나 도용되지 않을까 우려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차안심 QR’코드는 전화번호 대신 운전자를 ARS나 문자로 직접 연결해 주는 인식서비스로 차량 운전자가 ‘안심 번호판’을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읍면동주민센터나 차량등록사무소에서 차량번호와 연락받을 수 있는 핸드폰 번호를 등록해 운전자 고유의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보는 제주시로 등록돼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승석씨(제주시 봉개동)는 “차량에 아파트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집 호수와 전화번호 기재를 반드시 해야하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고 하면서도 내내 찜찜했었다”면서 “주차안심 QR을 이용하면 개인정보 노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정순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고질적인 주정차 문제 발생 위치와 시간대를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을 하는 등 교통 문제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728-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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